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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펴기생활운동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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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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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끄린 작성일15-01-18 조회5,11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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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자
2.45세
3.2006년 첼로 연습을 무리하게 하다 허리를 다침
4.5.이후로 2-3년에 한 번씩 허리에 문제가 있었는데 최근에 아침에 괜찮다가 기지개 한 번 폈는데 못일어날 정도로 허리통증이 심해서 병원에 갔더니 병명을 뭐라고 못하고 일반적 치료를 하자고해서 물리치료(체외파와 기타) 2회정도 받았는데 증세에 비해 빨리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상담 중 디스크도 좋지는 않으니 도수치료를 받는 게 좋겠다고해서 이것도 2회 받았는데 치료하시는 분 말씀이 골반이 약간 틀어지고, 허리랑 척추는 다 일자고 너무 굳어 있고, 오른쪽 손목에서 팔꿈치까지 근육도 윗쪽은 말려지고 팔꿈치 아래쪽은 늘어난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6.첼로전공인데 최근 몇 년은 1시간만 연습해도 몸이 아파서 거의 못했습니다.
7.앉는 자세가 특히 나쁜 거 같습니다

질문>
1. 최근 몸살림 운동을 듣고, 이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 그리고 이런 증세도 혼자서 동영상만 보고해도 괜찮을까요?
2. 도수치료를 2회 받았는데 같이 병행하는 게 좋을까요 아님 이것만 하는 게 좋을까요? 
3. 그리고 이건 여기랑 상관 없겠지만 홈피에 바른자세 설명 옆에 사진이 (사진)으로만 돼있고 안보여서 아쉽습
    니다.

댓글목록

상담실님의 댓글

상담실 작성일

자끄린 님께서 첼리스트라니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질문 내용을 몇번 읽었습니다.

첼로 연습을 무리하게 하셨다함은 오랜 시간을 연주자세로 앉아 계셨다는 것으로 이해할 할 때, 평소에 바른 자세를 하지 못하여 허리 근육이 항상 긴장된 상태로 있던 중에 그날은 장시간 연습을 통하여 허리 근육의 긴장상태가 극에 달하여 통증을 느끼게 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보통 허리가 아프다고 부축을 받고 간신히 걸어오는 분들을 보는데 그들의 공통된 이야기 중에 하나는 오늘 아침 갑자기 허리를 펴기 못하게 되었다는 표현을 하는데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오늘 아침 갑작스런 일일지 못르지만 실상은 자신의 허리는 평소에 잘못된 자세로 인하여 허리 근육이 항상 긴장된 상태에 있다가 그날 근육섬유 한 가닥에 문제가 발생하여 허리 전체를 사용하기 어려운 결과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어느 날 갑자기 나빠지고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사고는 예외 상황이지요. 그러므로 평소의 일상 생활 속에서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느냐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식생활 습관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도 젊은 시절 비전공자로서 취미생활을 하던 중 군인으로 복무를 하던 중 바이올린 연주하는 업무를 했던 경험이 있는데 틈만나면 열심히 연습을 하곤 했는데 어떤 날은 목과 어깨 통증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가질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평소의 생활자세가 잘 못된 것과 잘못된 연주자세가 가장 큰 문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우선 다음 몇 가지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1. 혹시 자끄린 님의 신장과 첼로의 사이즈가 잘 맞는지? 악기와 신장에 맞추어 의자의 높이는 적당한 높이인지? 허리에 부담이 되는 연주 자세는 아닌지 등등 전공자로서 연주자세에 대하여 깊은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혹시 악기에 비하여 키가 작으신 경우과 그 반대인 경우에 따른 의자의 높이가 적당한가?

2. 홈피에 바른자세 사진이 없다고 지적하신 부분은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바른 자세를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람의 척추는 모두24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건축물에 비하면 기둥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기둥은 수직으로 되어 있지만 사람의 척추는 지구의 중력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경추 - 흉추 - 요추 는 측면에서 볼 때 S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스프링 처럼 역할을 하여 인체에 중력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차렷자세를 정면에서 볼 때는 코 - - 배꼽 - 발 뒤꿈치가 일직선성에 있어야 하고 측면에서 볼 때는 귓구멍 - 어깨 - 골반 - 무릎 - 복숭씨가 수직선에 있을 때 바른 자세라고 합니다.

3. 몸펴기운동에서 우선적으로 하실 것으로는 기본운동인 허리펴기, 하체풀기, 상체펴기 등을 각각 10분씩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아파서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픈 만큼 굳어 있는 것임으로 꾸준히 시간을 늘여 가면서 운동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4. 도수치료 받는 것은 반대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심하여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는 분들에게는 저도 도수 치료를 해드림으로 스스로 운동을 하도록 도와 드리기도 합니다만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 몸을 펴는 습관과 운동을 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게 하셔야 도수치료의 효과도 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5. 가까운 지역의 수련원을 검색하셔서 체험해 보시고 직접 상담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설명이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어려워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전화나 메일로 상담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히 건강회복 하셔서 아름다운 첼로선율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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