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을 키우는 어머니의 안타까움이 느낄 수 있는 듯합니다. 우선 아토피는 다른 것 이전에 환경을 먼저 점검하셔야 합니다.

환경이라 함은 생활환경과 먹거리 환경입니다. 새집증후군와 같은 원인도 아토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페인트 칠을 했다든지 벽지를 다시 발랐다든지, 새로운 가구를 들여놓았다든지...환경적인 요인을 점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는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I am what I eat. 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내 모습은 지금까지 내가 먹고 살아온 결과일 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어린애기가 젖을 먹을 나이일텐데 어머니가 먹는 것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스탄트 식품, 간식으로 유제품이나 밀가루 음식과 같은 종류.....엄마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니면 애기가 먹는 우유가 있다면 그 우유종류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죠.

피부에 트러블이 생긴 경우는 호흡기 계통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폐, 기관지 쪽으로 문제가 있으면 증상이 피부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기 목욕할 때 사용하는 비누나 속옷 세탁에 사용하는 세제 종류도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직 골격형성이 되어 가는 과정에 있기에 힘으로 무엇을 하기보다는 엄마의 따듯한 손바닥으로 피부를 가볍게 마사지도 하고 흉추 4,5,6번 위치를 쓰다듬듯 마사지도 하고 배를 따듯하게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藥卽毒이니 애기에게 약을 쓰는 것은 신중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예쁜 딸로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